(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패션 엑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복합 쇼핑거리인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리트(Bonifacio High Street)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베니스몰’에 필리핀 9호점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못된고양이는 필리핀에 진출한 지 약 3년 만에 9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못된고양이는 필리핀에서 매장을 확장할 수 있었던 주 요인으로 기후적 특성에 따른 특수 상품, 동양인 체형과 잘 어울리는 주얼리 디자인, 중저가 라인의 주력 제품 구성 등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못된고양이의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현지 특성을 반영한 제품 전략 등으로 필리핀 내 빠른 매장 확장이 가능했다”며 “동남아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K-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못된고양이는 이번 오픈한 필리핀 9호점 외에도 싱가폴,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동남아 국가와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 싱가폴 2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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