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독일, ‘비트코인 허브’로 부상…오프라 윈프리, 2020년 美대선 출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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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독일, ‘비트코인 허브’로 부상…오프라 윈프리, 2020년 美대선 출마 ‘고려’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8.01.09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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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독일, '비트코인 허브'로 부상

독일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수도 베를린은 블록체인 기술개발, 벤처, 실물거래의 중심지가 되고 있고, 도이체방크 등 프랑크푸르트의 대형은행들은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직 현금만이 진짜다(Nur Bares ist Wahres)"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현금을 좋아하는 독일인들이 비트코인에 푹 빠져들면서 독일을 암호화폐의 허브로 만들어가고 있다. 독일인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어 비트코인에 더 빠져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1차 세계 대전 뒤의 물가폭등, 하이퍼인플레이션이 트라우마로 남아 최종 공급량이 정해져 있어 가장 효율적인 인플레이션 대항마인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독일인들이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아마존 주가 상승…베조스 재산 112조원 ↑

미국 전자상거래회사 아마존닷컴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제프 베조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1051억 달러(약 112조원)로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아마존 닷컴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중 무려 89%가 아마존닷컴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난 데 힘입었다. 아마존닷컴의 시총은 지난 1년간 57%나 상승했다.

美, 허리케인·산불 등 작년 재산피해 300조원 넘어

허리케인 하비, 어마, 마리아와 서부 산불 등 잇단 초대형 재해로 인한 지난해 미국 내 재산피해액이 3천60억 달러(약 327조 원)에 달했다고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6건의 대형 재해가 야기한 피해액을 추산한 것으로, 재해 한 건당 평균 피해 규모가 100억 달러를 훨씬 상회한 것이다. 허리케인 피해액이 2천650억 달러로 대부분이고 나머지 400억 달러는 산불 피해액이다.

오프라 윈프리, 2020년 美대선 출마 “적극 고려”

오프라 윈프리 쇼로 잘 알려진 오프라 윈프리가 대선 출마를 '적극적으로 고려 중(actively thinking)'이라고 CNN머니가 측근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8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익명을 전제로 진행한 윈프리의 친구 2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프라 윈프리가 대선 출마를 적극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윈프리의 측근들이 개인적으로 그녀의 대선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U, 개인 16명·인민무력성 대북제재 명단 추가

유럽연합(EU)가 8일(현지시간)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에 근거해 북한의 개인 16명과 단체 1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또 조만간 독자적인 대북제재안을 채택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EU 정책결정 기관인 유럽연합이사회는 이날 북한의 개인 16명과 인민무력성을 자금 동결과 여행 제한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보리가 결의한 새 대북제재의 일부를 옮겨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기문 “남북회담, 의미있는 한반도 비핵화 대화 되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의미 있는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미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한국시간으로 9일 개최되는 남북 간 회담과 관련해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너무나 많은 해들이 지났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할 수 있는 더 광범위하고 의미 있는 남북 간 대화가 이어지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화와 회담의 궁극적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라며 이번 회담이 이를 위한 '좋은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2살 이란 청년, 시위 참여 후 교도소에서 사망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22세의 이란 청년이 구금 중 사망했다. 이란 정부는 자살이라고 밝혔지만 사망 원인에 대한 의혹이 커져만 가고 있다. CNN방송은 8일(현지시간) 이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시나 간바리로 알려진 이 청년은 수백명의 다른 시위대와 함께 보안군에 잡혀 이란 수도 테헤란의 악명 높은 에빈 교도소에 수감됐다. 간바리가 죽었다는 소식은 7일(현지시간) 이란 소셜미디어를 통해 돌기 시작했다. 이 소식은 간바리와 함께 에빈 교도소에 수용됐던 사람 중 풀려나온 사람들 사이에서 퍼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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