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전용 담배인 ‘핏(Fiit)’ 제품 소비자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현행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 중 지난해 말 개별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에 이어 이달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오른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1월 KT&G는 릴을 서울지역에서 공식 출시한 후 이틀 만에 사전물량 1만대 완판, 한 달 여만에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KT&G 관계자는 “1000원 이상의 제세부담금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물가 상승과 국가 경제 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공급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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