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넷마블게임즈, 신작 모멘텀 바탕 견고한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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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넷마블게임즈, 신작 모멘텀 바탕 견고한 성장세 유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1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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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국내 시장 내 흥행 가능성 상승…중국 진출 기대감 지속 확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넷마블게임즈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넷마블게임즈가 비록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나 올해 경쟁사들 대비 강력한 신작 라인업과 ‘테라M’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올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했다. 더불어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 또한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일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16만 8500원)보다 1000원(%) 상승한 16만 9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30%) 떨어진 16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의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4% 증가한 598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9% 감소한 1052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기존 서비스 지역 내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며 북미·유럽 시장 서과가 당사 추정치를 큰 폭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대작이었던 ‘테라M’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높은 초기 매출 수준이 유지되지 못한 점과 경쟁 심화에 따른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 또한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꼽았다. 마케팅 비용은 신작 출시와 북미·유럽 시장 진출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050억 원을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다양한 지역에서 일정 수준 성과를 시현, 앞으로 출시될 신규 MMORPG들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비록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성과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운영 및 현지화 노하우 축적에 대한 결과물이 신작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출시를 앞둔 ‘테라M’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경우 해외에서의 IP 인지도가 ‘리니지’ IP 대비 높아 해외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 확대될 것이며 해당 게임을 비롯한 동사의 다양한 MMORPG 신작 라인업이 기업 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판호 관련 분위기가 전년 대비 개선돼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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