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전지사업부 가치 부각 전망 속 주가 강세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LG화학, 전지사업부 가치 부각 전망 속 주가 강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11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中 CATL 선전 증시 상장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LG화학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G화학의 전지사업부 가치가 올해 재부각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올 상반기 중국 1위 자동차용 전지 회사인 CATL이 선전 증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LG화학은 전 거래일(41만 6500원)보다 8500원(2.04%) 상승한 42만 5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9분 현재 전일대비 8000원(1.92%) 오른 42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해 4분기 LG화학 실적은 매출액 6조 3498억 원(전년 대비 15.2% 증가), 영업이익 6220억 원(전년 대비 34.7%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초소재사업부문의 제품 스프레드가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을 뿐 아니라 원/달러 환율 역시 지난 해 3분기 대비 2.2%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LG화학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변동하면 연간 영업이익에 약 450억 원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나, 올해에는 동사 전지사업부 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ATL의 시가 총액은 약 2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증시에서 이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의 가치가 재평가 받으면서 주가 역시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이투자증권은 진단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는 기존 48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