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제일제당, 무술년 전략 키워드 ‘바이오·HMR·해외 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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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제일제당, 무술년 전략 키워드 ‘바이오·HMR·해외 가공식품’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1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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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분기 양적·실적 모두 성장 예상 ‘고무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CJ제일제당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CJ제일제당이 지난 해 4분기 실적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모두 만족스러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미래에셋대우가 분석했다. 올해에는 바이오, HMR, 해외 가공식품 등의 성장이 점쳐지는 등 긍정적 이슈도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1일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38만 5000원)보다 6000원(1.56%) 상승한 39만 1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일대비 5500원(1.43%) 오른 39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매출액 14.6% 증가, 영업이익 23.7% 증가로 예상했다. 가공, 소재, 바이오, 생물자원, 헬스케어 등 본업의 실적은 매출액 14.9% 증가, 영업이익 33.1% 증가하는 등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함을 점쳤다.

올해 CJ제일제당의 3대 키워드는 바이오와 HMR 그리고 해외 가공식품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선 올해 바이오 가격은 라이신 상승, 메치오닌 정체, 기타(핵산, 트립토판, 발린, 알지닌 등) 유지 의견을 전했다. 라이신은 지난 2014~2017년 추가 설비는 10% 증가에 그친 반면, 수요는 20% 증가해 점차 수급균형을 맞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치오닌은 설비 증설이 수요 증가보다 더 클 것이며 향후 수익성 높은 시스테인 히스티딘 등 고마진 아미노산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HMR 매출액은 3500억 원을 기록,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 규모에서는 이익을 낼 수 있겠으나 이익보다는 CJ제일제당이 신제품 개발과 설비투자에 좀 더 초점을 집중하고 있어 흑자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해외 가공식품 부문은 미국 시장에서의 비비고 만두의 채널 확대가 가능할 것이며 중국 한한령 탈피효과 및 베트남(민다시, 까오제 등)과 러시아(라비올라) 매출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018~2019년 수익예상 상향을 반영해 기존 45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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