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韓, 상반기 소비자 경기 기대감 평년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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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韓, 상반기 소비자 경기 기대감 평년치 상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11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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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최근 10년간 마스터카드가 조사한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그래프 ⓒ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가 11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마스터카드 소비자신뢰지수(Master Index of Consumer Confiednce)’ 조사결과에 의하면, 한국 소비자들의 향후 6개월 경기전망은 100점 만점에 57.1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반기(78.0)보다 20점 넘게 떨어진 수치이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25.9점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한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2009년 하반기 59.8을 기록한 이후 점차 하락하기 시작해 2016년 하반기 조사 시 31.2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해 상반기의 경우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22년 만에 최고치인 78.0를 찍었다.

마스터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0~100까지 나뉘며 25~40은 비관적(Pessimistic), 40~60은 중립적(Neutral), 60~75는 낙관적(Optimistic)으로 구분된다. 한국이 속한 50 이상 60 사이는 중립+(Neutral+ 구간으로 낙관에 보다 근접해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 914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 참여자들은 자국의 경제, 고용, 수입, 주식시장, 삶의 질 등 5개 주요 지표에 대한 향후 6개월 전망을 0~100점 사이의 점수로 평가한다. 한국에서는 서울과 부산에 거주하는 41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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