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EV배터리 사업 성장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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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EV배터리 사업 성장 가시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1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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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산시설 확보 따른 시장 지배력·희소가치 증가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LG화학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G화학이 동사 신성장동력원으로 꼽히는 EV배터리 사업의 성장세가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고 교보증권이 전망했다. 해외 생산시설 완공을 통해 LG화학의 시장 지배력과 희소가치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15일 LG화학은 전 거래일(42만 6000원)보다 500원(0.12%) 하락한 42만 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대비 1만 2500원(2.93%) 오른 43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LG화학의 안정적 실적 지속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의 멀티플 상향 △미국·유럽향(向) EV 배터리 수주 확대·판매 물량 증가에 따른 배터리 사업 가치 상승 등에 근거해 장내 매수를 추천했다.

올해에는 동사 본업인 석유화학, 소형전지, 편광판이 안정함을 재확인될 것이며 차세대 먹거리인 EV 배터리 사업의 경우, 이달 폴란드 공장 완공이 완료되는 만큼 배터리 시장 내에서 LG화학의 시장 지배력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G화학의 2017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 3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 영업이익 6177억 원(전년 대비 1560억 원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720억 원 감소)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환율 하락 및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전 부문 감익을 보일 것이나 전년 대비해서는 전 부문 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LG화학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34억 원 줄어든 2조 7900억 원을 점쳤다. 정보전자·전지 부문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재고관련 이익 감소 및 PE 수익 감소에 따른 석유화학 감익으로 전년 대비 감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확고한 업종 대장주 입지 구축 및 코스피 내에서의 희소가치가 증대돼 톱 픽으로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3만 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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