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닛폰, 오릭스 영입 내달중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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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이승엽(34)이 내년 시즌에도 일본에 남게 됐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이승엽이 이달중 오릭스 버펄로스와 계약할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이승엽이 오릭스구단과 11월중 계약 조건에 합의하고 내달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릭스는 주포 알렉스 카브레라와 잔류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을 염두에 두고 11월초 부터 조사를 시작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오릭스는 특히 올해 이승엽이 타율 0.165 홈런 5개로 부진했지만 타고난 펀치력이 건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릭스는 이에따라 이승엽이 방출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중순께 대리인을 통해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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