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항속거리 390Km’ 코나 일렉트릭 예약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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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항속거리 390Km’ 코나 일렉트릭 예약판매 개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1.1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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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자동차는 15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코나 일렉트릭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5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코나 일렉트릭과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로,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 전용 모터를 적용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90Km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트림 내에서 고객의 사용 패턴과 니즈를 반영해 64kWh 배터리(1회 충전에 390Km 이상 주행 가능)가 탑재된 항속형 모델과 39.2kWh(1회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 가능) 배터리가 탑재된 도심형 모델을 선택 가능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모던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기술이 기본 적용된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와 후방 교차 충돌 경고가 기본 적용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코나 일렉트릭에는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를 선택 가능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더불어 전장 4180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축거 2600mm로 동급 최고 차체 크기를 확보해 경쟁 전기차 대비 가장 넓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코나 일렉트릭의 예상 가격은 항속형 모델(1회 충전 390Km 이상 주행) 모던 4600만 원, 프리미엄 4800만 원 수준이며, 도심형 모델(1회 충전 240Km 이상 주행)은 모던 4300만 원 , 프리미엄 4500만 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0Km 이상으로 늘린 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7년형 모델을 기준으로 N, Q 등 총 2가지 모델로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에 파란을 일으킨 코나가 국내 최장 주행거리를 갖춘 전기차로 출시돼 고객들의 높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전기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이어 코나 일렉트릭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예약 판매 고객에게는 출고일로부터 2년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카드를 선착순 지급한다는 계획이며 코나 일렉트릭은 선착순 1만2000명,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선착순 3000명에게 지급한다. 법인 고객(렌트, 리스, 조달, 관납, 영업용, 택시 등 제외)에게는 2년간 50만 원을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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