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社, 한국 차기 복권사업 참여 추진
스크롤 이동 상태바
美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社, 한국 차기 복권사업 참여 추진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1.16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임스 강 고문 밝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뉴욕 증시에 상장된 세계 1위 게임 및 복권회사인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International Game Technology, 이하 IGT)’가 한국의 차기 복권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IGT의 한국 전담 고문인 제임스 강은 한국의 차기 복권사업 참여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권 및 게임 솔루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강 고문은 “현재 여러 참여 예정업체와 접촉 중에 있으며, IGT는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기 때문에 파트너 선정 시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GT의 도덕성 기준을 통과하는 컨소시엄 중 4기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컨소시엄에 참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IGT는 이번에 합류하는 한국의 복권수탁사업자에게 복권시스템 운영 노하우는 물론, 복권 단말기 국산화를 위한 기술까지 제공해, 원활한 복권사업 운영과 한국 복권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IGT의 이런 입장과 달리, 2008년부터 10년 동안 복권수탁사업자에 주요 주주로 참여했던 그리스 복권업체 인트라롯은 나눔로또에 기술을 공개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감사원 감사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전체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와 인트라롯 비교표 ⓒ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

세계 1위의 게임솔루션 및 복권회사인 IGT는 세계복권협회(World Lottery Association, 이하 WLA)로부터 가장 높은 수준의 기여도를 인정받은 플래티넘 후원사다. 로또 종주국인 이탈리아의 복권회사 로토마티카에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다수의 복권사로부터 가장 신뢰도가 높은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IGT는 국내 복권 수탁사업자로 참여할 경우, 시스템 보안 및 복권 건전화 분야에서 한국 복권의 위상을 WLA가 인정하는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