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코미코 상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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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코미코 상향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1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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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사업 매출 증가 겹치며 주가 상승 기대감 형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NHN엔터테인먼트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N엔터테인먼트가 페이코의 외형 성장 및 코미코의 실적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해 성장이 정체됐던 모바일 게임 사업 또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7만 6700원)보다 800원(1.04%) 상승한 7만 7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4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0.78%) 떨어진 7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의 2017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145.1% 증가한 2378억 원과 112억 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웹보드게임 매출액 증가 및 일본 지역 ‘컴파스’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4.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타 매출액은 중국 광군절 등 연말 성수기 효과로 인한 커머스 매출액 성장과 페이코 거래액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0.3%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선전비는 전 분기와 유사 수준인 209억 원(매출액 대비 8.8%)을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4분기 페이코 거래액이 추석연휴 등으로 성장률은 둔화되겠지만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11월부터는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에 페이코를 도입해 오프라인 결제액이 점진적 증가 추세이다.

지난해 말 기준 페이코 누적 거래액은 약 3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 추정하며, 향후 결제 데이터 기반의 광고 사업 확대 및 마케팅 플랫폼으로의 진화 속도는 가속화될 것이라는 판단을 전했다.

더불어 지난해 GS홈쇼핑과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7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에 이어 올해 추가 투자 유치를 할 것으로 보이기에 페이코의 사업가치가 보다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덧붙였다.

2017년 정체기를 겪었던 모바일 게임 사업은 ‘크리티컬옵스’, ‘툰팝’, ‘모노가타리’ IP활용 게임, 소셜카지노 등의 신작 출시로 올해 매출액은 12.7% 성장을 전망했다. 또한 웹보드 규제 완화 시 추가 매출 상승 또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9만 1000원에서 9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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