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10년간 12만 명에 객석나눔… 2017년, 3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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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10년간 12만 명에 객석나눔… 2017년, 30% 확대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1.1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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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지난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객석나눔 행사에 초청된 아동들이 영화 <원더>를 관람하고 있다. ⓒ CJ CGV

CJ CGV가 2008년 ‘객석나눔’ 프로그램 첫 시행 이후 약 10년 만에 누적 수혜자 12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CJ CGV의 객석나눔은 소외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CJ 도너스캠프’와 함께 사회 곳곳의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CJ CGV는 전국 직영 극장(94개) 전체가 각 지역 내 복지기관과 결연을 맺는 '1극장 1기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각 극장들이 지역 내 어린이·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1년간 협약을 맺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영화 관람 전후 역사·애니메이션 등 영화와 연계된 특별 강의를 진행하는 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여기에 영화감독 및 배우들의 무대인사까지 더해져 객석나눔 활동의 재미를 배가했다.

이런 활동들이 어우러지며 작년 객석나눔을 경험한 수혜자들은 2016년과 비교했을 때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 CGV는 신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객석나눔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CJ CGV는 새해 첫 활동으로 지난 17일 CJ 도너스캠프 후원으로 지역 아동 1100여 명을 초청했다. 금번 행사는 겨울 방학을 맞아 평소 영화 보기가 쉽지 않은 아이들을 초청해 문화적 경험을 나누고 즐거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초청은 CGV용산아이파크몰·미아·인천·광주상무·광주터미널·대전터미널·김해 등 7개 극장에서 진행됐다.

객석나눔 상영작으로는 친구의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담은 <원더>가 선정됐다. <원더>는 선천성 안면기형으로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주인공이 세상의 편견에 맞서 진짜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작품이다.

조정은 CJ CGV CSV파트 부장은 “CJ CGV는 CJ 도너스캠프와 함께 지난 10년 간 객석나눔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장애인·다문화가정·독거노인 등 문화 소외 계층과 사랑을 나눠 왔다”며 “올해는 지원 대상 및 범위를 한층 확대해 총 3만 석 이상의 객석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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