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대만 흥행으로 올 1분기 이익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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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씨소프트, 대만 흥행으로 올 1분기 이익 반등 예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18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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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엔씨소프트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엔씨소프트의 2017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이나 올 1분기 대만 매출의 온기 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고 삼성증권이 분석했다. 2분기 들어서는 신작 모멘텀 강화될 것인만큼 주가 조정기를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

18일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42만 7500원)보다 1000원(0.23%) 상승한 42만 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5분 현재 전일대비 8000원(1.87%) 오른 43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한 5227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 4분기 리니지M 일평균 매출은 36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3분기 대비 40% 감소한 수준이며 이것이 동사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근거를 들었다.

리니지M은 지난해 12월 대만 출시 이후 일평균 약 20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나 제한적인 일수 반영으로 4분기 이익 기여는 다소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리니지M은 대만 출시 이후 현지에서 줄곧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며 견조한 매출을 기록 중이다. 때문에 비록 국내 일매출은 하향 안정화되고 있으나 올 1분기에는 대만 매출이 온기 반영돼 엔씨소프트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예상했다.

이어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2를 필두로 리니지M의 글로벌 출시 및 아이온 템페스트와 리니지2 M 등 기대작들의 출시가 이어지며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멘텀은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과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 효과 등을 감안하면 올해 1조 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2분기부터 모멘텀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 조정기를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목표주가는 기존 59만 원에서 56만 원으로 5.1% 하향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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