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메이드, IP 가치 상승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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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위메이드, IP 가치 상승 주목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1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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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온라인게임 IP 활용 모바일게임의 흥행 릴레이 기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위메이드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삼성증권이 위메이드가 보유한 미르(열혈전기)의 지석재산권(IP) 자산 가치가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대작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연이은 흥행으로 IP 라이선스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5만 1500원)보다 1200원(2.33%) 상승한 5만 2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위메이드의 2017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신규 라이선스 게임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9% 증가한 254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록 PC 게임 매출은 노후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가 예상되나, 모바일게임은 지난 12월 선보인 그림노츠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 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메이드의 라이선스 매출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출시된 전기래료 매출의 온기 반영과 열화뇌정, 성세패업, 지존전기 등 12월 신규 게임 매출이 맞물리며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억 원 개선된 13억 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동사 게임 미르의 IP를 보유한 자회사 전기아이파의 중국 투자 유치 여부를 주목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높은 밸류에이션을 줄 수 있는 투자자를 모색 중인 상황이다. 10억 달러 밸류에이션으로 추진 중인 지분 매각 여부에 따라 동사의 기업 가치 상승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신규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과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수익 개선도 진행 중이다. 시광과기가 개발 중인 모바일 라이선스 게임 최전기가 중국에서 1월 출시되며, HTML5 게임 3종도 2분기부터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 역시 넷마블게임즈의 퍼블리싱으로 2분기 출시돼 모바일게임 매출 반등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했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위메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함 전기아이피 투자체결 가능성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 7000원에서 6만 1000원으로 29.8% 상향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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