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 면세사업의 회복세·성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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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면세사업의 회복세·성장성 주목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2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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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네 신규 면세점 사업자간 경쟁력 확인…SK증권“장기 성장 추구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신세계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세계가 호텔신라, 롯데호텔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면세점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고 SK증권이 판단했다. 국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간 경쟁력 확인은 이미 완료된 만큼 신세계가 면세 사업을 통해 장기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22일 신세계는 전 거래일(32만 3000원)보다 4000원(1.24%) 상승한 32만 7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1.24%) 떨어진 3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5년 다수의 시내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한 이후, 국내 면세점 시장은 무한 경쟁 상황으로 돌입했다. 과도한 알선수수료 지급으로 2016년 면세점 업계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 대부분 사업자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바 있다.

이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과의 정치적 갈등이 발생하면서 국내 면세점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며 수수료 경쟁은 완화됐다. 이후 MD 경쟁력이 부각됐다.

SK증권은 신세계가 신규 사업자로 수요 부진을 견디는 것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브랜드 유치를 통해 MD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간 경쟁력 확인은 완료됐다는 판단을 내렸다.

SK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픈이 신세계 면세사업의 회복 및 성장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공항 이용 편의성이 증가해 면세점을 이용하는 시간이 증가가 기대되며, 올해 예정돼 있는 항공사의 적극적인 항공기 공급이 출국 수요를 자극해 면세점 전반의 잠재수요를 확대한다는 점이 신세계에 있어서는 수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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