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최중경 띄우는 홍준표…“남경필, 덫에 걸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얼마 전 복당한 남경필 경기지사 외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조직이 마련돼 있지 않은 최 전 장관이 경선을 받아들였을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최 전 장관 영입은 곧 전략공천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이러다 보니 남 지사가 홍 대표가 쳐놓은 ‘덫’에 걸렸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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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 판이 커지고 있다. 당내서 출마의지를 밝히는 현역 의원들이 줄을 이으며,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시장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다. 이러한 민주당의 출마 러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서울시장은 여전히 차기 대권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열차라는 점, 야권에선 아직 뚜렷한 후보가 없어 ‘예선이 곧 본선’이라는 이야기마저 들리고 있다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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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KB금융 ‘사외이사’
KB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에 사외이사 관련, 잘못된 보고를 했던 사실이 밝혀져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울러 노조에서도 ‘회전문 인사’를 막겠다는 취지에서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 만큼 당분간 잡음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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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물러선 금융당국…하나금융 지배구조 조사 ‘연기’
금융감독원이 9개 금융지주 회사(△신한 △KB △하나 △NH농협 △JB △BNK △DGB △한국투자 △메리츠금융지주)에 예정돼 있던 지배구조 검사 가운데 하나금융지주만 검사를 제외했다. 이 같은 예외는 현재 하나금융이 차기 회장 후보 선정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고려해, 민간 회사의 인선에 당국이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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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고용’·’워라밸’ 외치는 유통가…파리바게뜨發 고용환경 개선 붐
최근 파리바게뜨가 불법파견 논란에 휩싸인 제빵기사를 자회사를 통해 고용한다고 밝힌 뒤 유통가가 정규직 전환, 임금인상 등 전반적인 고용 환경 개선에 나서는 분위기다. 아울러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줄임말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도 새로운 노동시장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각종 제도 마련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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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갈등 넘긴 현대차, 잇단 낭보에 회복 기대감 UP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사드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항저우 소재 대형 택배업체 ‘쑤통콰이위안(苏通快远)’에 마이티의 중국 전략형 모델인 ‘셩투(盛图)’를 1000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계약 물량은 쑤퉁콰이위안의 올해 구매계획 1500대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현대차의 중국 현지 생산·판매법인인 쓰촨현대가 출범 후 기록한 가장 큰 대량 구매 계약 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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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편의점·슈퍼 등 신용카드 수수료 0.3% 인하
올 7월부터 편의점과 슈퍼마켓, 마트 등 소상공인들이 그동안 부담해왔던 카드수수료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약 10만 개 가맹점에서 평균 0.3%(약 200~300만 원)의 수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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