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더블유게임즈, 소셜 카지노 안정성 더하기 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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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더블유게임즈, 소셜 카지노 안정성 더하기 성장 가능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23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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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더블다운카지노 Ver.2 업데이트 후 본격 매출 성장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더블유게임즈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더블유게임즈가 인수기업 DDI 정상화에 따른 이익 개선, 미국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증가 효과 등에 힘입어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가 전망했다.

특히, 오는 3월 예정된 더블다운카지노(DDC)의 Ver.2 업데이트 이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3일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5만 7900원)보다 800원(1.38%) 상승한 5만 8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1.04%) 오른 5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더블유게임즈의 2017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5.4% 증가한 1090억 원, 291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매출액 1143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우선 본사는 실적 호조를 예상했다. 더블유카지노(DUC)의 유저 경쟁 콘텐츠 활성화와 성수기 효과가 맞물리며 별도 매출액 418억 원(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 영업이익 145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인수기업(DDI)은 정상화 효과가 미미하게 나타나며 4분기 연결 기준 실적 개선은 저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블다운카지노(DDC, 인수기업 게임)의 매출 순위는 2017년 4분기 평균 24위로 전 분기(21위) 대비 3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는 DDC가 올 3월 이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돌입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블유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Ver.2는 본사 게임 수준의 사용자 환경, 하이롤러(고액배팅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 등이 업데이트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유저 간 경쟁 환경이 조성된 것이 배팅 금액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고 첨언했다. 클럽 랭킹 시스템 도입 후 DUC(본사 게임)의 4분기 결재액은 전 분기 대비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 원에서 8만 1000원으로 15.7% 상향한다”며 “2019년 상장을 앞둔만큼 공격적인 운영으로 DDI의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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