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유안타증권이 코스콤과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기반 증권 투자정보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상호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실적, 수급, 기술적 지표 등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으로 특허(특허번호 10-1599576)받은 인공지능(AI) 투자자문 시스템 ‘티레이더’를 통해 유망종목을 발굴하고 상승 및 하락 구간, 매매 타이밍까지 제시하는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코스콤 또한 SNS, 블로그, 카페, 뉴스 등 소셜미디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감성분석 등 투자심리의 레벨(level)을 제공하는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정보 서비스(Social Media Data, SMD)를 개발해 상용화한 바 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의 서비스가 결합돼 기본적·기술적 분석부터 투자자의 심리 파악가지 개별종목에 대한 객관적 분석 수준이 한층 고도화됐다. 투자자들에게는 보다 정교한 종목 발굴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코스콤의 빅데터 역량이 압축된 SMD 분석정보와 유안타증권의 인공지능 티레이더의 결합을 통해 기존 정량적 분석의 수준을 넘어 보다 객관적이고 진화한 AI 투자지표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황웨이청 사장도 “끊임없는 솔루션 혁신을 위해 두 회사 간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꾸준히 이뤄지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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