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다보스포럼에 최태원 회장 등 경영진 총출동
스크롤 이동 상태바
SK, 다보스포럼에 최태원 회장 등 경영진 총출동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1.24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SK그룹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경영진을 파견해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SK그룹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SK그룹 경영진은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유정준 SK E&S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등이다.

이들은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각국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등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나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위한 스킨십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샤오야칭(肖亞慶)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 브엉 딘 훼(Vuong Dinh Hue)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잇따라 면담을 갖고, SK그룹과 중국, 베트남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압둘라지즈 알자부(Abdulaziz Al-Jarbou) 사빅(SABIC) 신임 회장과 만나 다양한 사업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SK그룹과 사빅은 2015년 울산에 합작공장을 준공하고 고성능 폴리에틸렌 제품 넥슬렌을 연간 23만t 규모로 생산하는 등 성공 모델을 만든 바 있다.

SK그룹 측은 "최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경영진들이 국제포럼을 비즈니스 확대의 장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제포럼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고, 나아가 국가 차원이나 SK비즈니스 차원의 성공 모델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