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부산서 국내 첫 '관제시스템 연계 수상드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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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부산서 국내 첫 '관제시스템 연계 수상드론' 선봬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1.25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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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드론을 25일 선보였다. ⓒ시사오늘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드론을 25일 선보였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부산 해운대 송정리 인근에 위치한 미역양식장에서 '스마트 드론관리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환경센서가 탑재된 ㈜제이와이시스템의 수상드론을 이용, 양식장 주위 수km까지 해상 환경을 모니터링해 양식장에 적합한 최적 환경 관리와 양식장 근해 환경 변화 파악 등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송정리 포구에서 출발한 수상드론은 약 1km에 해당하는 양식장 주위를 자동 주행하며 수집한 수온, 용존 산소량 데이터를 LTE 통신망을 통해 유플러스 관제 시스템에 전송했다. 이 같은 데이터는 한해 수확량을 예측하는 등 어민들에게 중요한 분석 데이터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상드론이 보내주는 영상을 보던 관리자가 부유물을 발견하고 드론을 수동조종으로 전환해 근접 영상을 통해 해당 부유물이 미역에 유해한 괭생이모자반을 확인하고 수거하는 모습도 시연했다.

그동안 고정형 센서를 통해 관리됐던 양식장은 근해 환경 파악이 불가능해 양식장의 미역의 생육을 방해한 적조나 괭생이모자반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웠다. 이 같은 한계 때문에 즉각적 관측이 필요한 적조, 녹조, 용존유기물 농도, 부유물 농도 등의 이상현상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 피해가 확산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드론을 25일 선보였다. ⓒ시사오늘

하지만 수상드론이 양식장 1km 이상 멀리 나아가 근해의 환경 변화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연에 사용된 수상드론은 LG유플러스가 최초로 개발한 LTE 클라우드 관제시스템을 적용 △LTE영상전송 △자동주행 △LTE원격조종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고 2m 이내의 해안, 댐, 강, 하천에서 최대 6시간 운행이 가능하다.

박준동 상무는 "드론에 대해 모든 것을 한방에 해결해 주는 플랫폼 사업"이라며 "스마트 드론 토탈 서비스 패키지로, 3년 내 시장 선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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