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日 스미트러스트와 업무제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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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日 스미트러스트와 업무제휴 확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2.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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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츠네카게 히토시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사진 왼쪽 다섯번째), 오쿠보 테츠오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지주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덟번째) 등 양 그룹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이하 스미트러스트)과 지난달 31일 오후 업무제휴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스미트러스트 도쿄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오쿠보 테츠오 스미트러스트 지주사 사장(그룹 CEO)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과 스미트러스트는 지난 2014년 맺은 업무제휴를 통해 부동산과 투자금융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글로벌&핀테크(Fin-Tech) 사업확대 △자산관리 분야(투자상품 확대) △신탁업 부문(고령화 대비) △투자은행(IB) 부문(대체투자 확대) △상호 인재교류(핵심인력 양성) 등 5개 부문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하나금융이 스미트러스트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지난 3년간의 양 그룹간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양 그룹간 긴밀한 협력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진 것도 주효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심화, 저성장/고령화 시대 도래 등 이전과는 다른 금융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한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며 “이번 업무제휴 확대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새로운 도전을 극복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오쿠보 테츠오 스미트러스트 지주사 사장 역시 “하나금융그룹은 오랜 기간 협력해온 우리의 소중한 파트너이다”며 “이번 업무제휴 확대는 양 그룹이 그 동안의 성과를 발판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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