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9% 감소한 243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7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95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건설 부문의 철강 수요가 증가하는 등 업황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으나 11분기 연속 영업이익 실현을 이어가는 등 재무구조 안정화에 집중하며 신용도 제고 성과를 거뒀다는 입장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원재료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이 뒤늦게 4분기에 반영되면서 수익이 다소 줄었다"며 "그럼에도 지난해 총 3537억 원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의 노력에 힘입어 연결 기준 부채비율 역시 2년새 50%포인트 가량 줄어든 154.8%까지 낮추는 등 경영 안정화를 이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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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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