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서브마린, ROV 실해역 실증시험 위해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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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서브마린, ROV 실해역 실증시험 위해 만전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2.0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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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국내 유일 해저통신케이블 건설 회사인 케이티서브마린은 오는 8월 예정된 실해역 실증시험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케이티서브마린

국내 유일 해저통신케이블 건설 회사인 케이티서브마린은 지난 1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부터 ROV(Remotely Operated Vehicle, 수중건설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선박 임차 및 선상지원 용역을 37억 원에 수주했으며 오는 8월 예정된 실해역 실증시험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케이티서브마린은 지난 23년간 축적한 ROV 운용 실적과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연구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케이티서브마린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민간업체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경작업용, 중작업용 및 트랙기반 ROV 3대를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약 46일간 보유 선박 세계로호에 설치해 실해역 실증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해역 실증시험은 ROV를 통한 해저탐사, 수중구조물 설치, 해저케이블 매설 성능 테스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증시험 결과는 국내에서 개발한 수중로봇의 상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김충겸 케이티서브마린 경영기획본부장은 "대한민국 ROV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실증시험 후 ROV 기술이 국산화된다면 향후 해저케이블 매설장비 투자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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