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이 뽑는다”… CGV, ‘골든에그 어워즈 2017’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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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뽑는다”… CGV, ‘골든에그 어워즈 2017’ 시상식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2.0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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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1일 CGV여의도에서 열린 '골든에그 어워즈 2017' 시상식에서 서정 CJ CGV 대표(왼쪽)가 김성경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상무에게 최우수작품상을 수여하고 있다. ⓒ CJ CGV

CGV는 지난 1일 CGV여의도에서 ‘골든에그 어워즈 2017(GoldenEgg Awards 2017)’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골든에그 어워즈’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중 CGV 실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리뷰를 받은 6개 작품에 ‘골든에그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수상작은 골든에그 종합 점수 1위를 기록한 ‘최우수작품상’과 관전 포인트 부문별 1위 작품들을 포함해 총 6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관전 포인트별 시상은 ‘배우연기’, ‘OST’, ‘감독연출’, ‘스토리’, ‘영상미’ 총 5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2017년 CGV 실관람객들이 선택한 최고의 작품으로는 영화 <히든 피겨스>가 선정됐다.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얻은 영화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고 주요 임무를 수행했던 흑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히든 피겨스>는 골든에그 어워즈 스토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올해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히든 피겨스>의 수입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성경 상무는 “영화 <히든 피겨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감동과 영감을 받았으리라 확신하고, CGV 관객분들이 골든에그 어워즈 최우수작품상으로 최고의 칭찬을 해주셨다”며 “<히든 피겨스>가 극장에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관전포인트 '배우연기' 부문 1위는 배우 마동석의 열연이 돋보인 영화 <범죄도시>가 선정됐다. 극중 ‘마석도’ 형사 역을 연기한 마동석은 시원하고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배우 마동석은 “CGV에서 영화를 실제 관람했던 관객들이 직접 주는 상이라 더욱 뜻 깊은 수상”이라며 “CGV 골든에그 어워즈의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관객분들을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 

▲ CGV '골든에그 어워즈 2017' 감독연출 부문 1위에 선정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사진 ⓒ CJ CGV

‘감독연출’ 부문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1위로 선정됐다. <덩케르크>는 2차 대전 당시 프랑스 해안 덩케르크에 고립된 연합군을 탈출시키는 작전을 그린 실화 영화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감독·촬영 등 8개 부문 후보에도 올라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골든에그 어워즈 감독연출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CGV와 한국 관객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크나 큰 영광”이라며 “영화 <덩케르크>에 보내주신 관객 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미' 부문에는 28세기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 'OST' 부문에는 액션과 완벽히 어우러진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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