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급상승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금호석유,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급상승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02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4분기 시장 기대치 대폭 상회한 호실적 기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금호석유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금호석유가 올해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전망했다. 2017년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실적을 거두었기에 동사 주가도 급상승했다.

2일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10만 3000원)보다 4500원(4.37%) 상승한 10만 7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6분 현재 전일대비 6000원(5.83%) 오른 1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2123억 원(전년 대비 10.9% 증가), 영업이익 950억 원(전년 대비 333.6%)를 각각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의 제품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됐고 에너지사업부문도 실적 또한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금호석유의 모든 사업부문 실적 개선을 점쳤다.

우선 합성고무사업부문은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증설된 BD공장이 본격 가동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확대를 예상했다. 합성수지사업부문 또한 중국의 가전 및 자동차 수요 증가로 6%대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놀사업부문은 미국의 설비 폐쇄에 따른 페놀 공급감소 및 중국 PC공장 증설로 인한 BPA 수요증가로 올해 대폭적인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연구원은 금호석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 5000원에서 12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