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홈쇼핑, 방한 제품 판매 호조 속 양호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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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S홈쇼핑, 방한 제품 판매 호조 속 양호한 출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0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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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회성 이익 반영은 ‘옥의 티’…영업이익 감소 불가피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GS홈쇼핑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대신증권은 GS홈쇼핑이 올해 1월 소비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강추위에 따른 관련 제품 판매가 호조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2일 GS홈쇼핑은 전 거래일(22만 6500원)보다 100원(0.04%) 하락한 22만 6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2300원(1.02%) 오른 22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홈쇼핑의 2017년 4분기 총 취급고는 9999억 원에 그쳤다. TV와 모바일 채널 등 주요 채널이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로 인해 취급고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동사 회계기준 변경도 전체 취급고 성장에 영향을 끼쳤다. 매출총이익과 판관비가 각각 7%와 6% 감소했다. 여기에 2016년 4분기에 임원 상여 충당금 환입 30억 원과 송출 수수료 20억 원 환입 등 일회성 이익 50억 원도 반영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한파로 인한 방한 제품 판매가 호조를 기록 중이면서 취급고는 무난한 성장세를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올해 전반적인 소비 개선 흐름 속에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지난해 1분기 부가세 환급액 109억 원, 2분기 공정위 과징금 환입액 28억 등 일회성 이익 반영을 고려하면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6만 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GS홈쇼핑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7000원 줄어든 6500원으로 공시한 바 있다. 유 연구원은 “절대 배당금이 줄어든 점은 다소 아쉬우나,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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