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삼성생명 신입사원 48명은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구미중학교 학생 39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활동은 신입사원 교육 및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금융∙보험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른 한편으로는 신입사원들도 강의를 통해 금융·보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자는 바람이 포함돼 있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 3~4명이 한 조가 되어 14개 학급에 출강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금융 및 보험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이론 설명 30분, 보드·카드게임 90분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설명은 재무관리, 금융·금융회사·금융상품 등의 개념을 안내하는 시간이었으며, 보드게임은 주사위를 굴려 나온 말판에 따라 소득, 소비, 저축,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됐다. 카드게임은 비슷한 상품끼리 짝을 맞추거나 구분하는 내용이었다.
지난 1월 삼성생명에 입사한 천민영 사원은 "금융에 대해 쉽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준비했는데, 학생들의 반응도 좋고 저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돼 기쁨과 함께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교육이 청소년들에게 경제와 금융, 보험을 쉽게 인식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신용불량, 금융사기 등 금융 관련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은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