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2018년 영업이익률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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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 2018년 영업이익률 회복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0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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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선보일 5G 신규 서비스 주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KT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KT가 지난해 영업이익은 역성장했으나 올해에는 영업이익률 회복을 기대해볼 법하다고 NH투자증권이 전망했다. 현 통신 3사 중 5G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KT가 오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신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7일 KT는 전 거래일(2만 8900원)보다 200원(0.69%) 상승한 2만 9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100원(0.35%) 떨어진 2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KT의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6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7% 감소한 1342억 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이중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2211억 원 대비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 원인으로는 △임금 협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동계올림픽 관련 광고비 집행 증가 △4분기 계절 증가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유선 마케팅 비용 증가,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액) 감소가 부진의 한 축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 KT가 시현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 4700억 원(영업이익률 6.1%)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단말할부이자 회계기준 변경 효과가 제거되고, 미디어 사업 및 부동산을 비롯한 자회사 매출 성장이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스폰서이기도 한 KT는 올림픽 기간 내 다양한 5G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 5000원을 유지한다”며 “5G 시대에 KT가 보유하고 있는 유선네트워크의 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이며 필수설비 공동활용 이슈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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