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273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 오른 6조2321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324.8% 늘어난 22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부문에서 사드 갈등, 북핵 리스크 등에 따른 중국 노선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급조정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국내선과 유럽·미주·대양주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 강화, A380·A350 기재 운영 등 다양한 영업 전략으로 매출 증대를 이끌어 냈다.
화물부문도 LCD, 휴대폰, 반도체 등 IT 품목과 바이오, 신선식품, 특수화물 등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 증가세에 기여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 등 일시적 수요 증가와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노선 수요 회복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탄력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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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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