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삼성전자는 시스코(Cisco), 프랑스 소재 유럽 다국적 통신사 오렌지(Orange)와 함께 5G FWA (Fixed Wireless Access, 고정형 엑세스) 시범 서비스를 루마니아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 약 한달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복수 벤더(Multi-vendor)의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종 제품간 상호호환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5G 네트워크 구축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5G 기술을 기반으로 기가비트(Gigabit)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FWA 시범 서비스를 위해 실내외 5G 가정용 단말(5G Home Router)과 소형화된 5G 기지국(5G Access Unit), 네트워크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통신 제어부(Control Plane)와 실제 사용자 데이터부(User Plane)를 분리해 대량의 5G 데이터를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처리하는 '시스코 엔에프브이 인프라스트럭처'(Cisco NFV Infrastructure) 기반의 차세대 가상화 코어 제품인 '시스코 울트라 게이트웨이 플랫폼'(Cisco Ultra-Gateway Platform)을 공급한다.
서기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이번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유럽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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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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