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오늘] 동계올림픽 성화 점화자는 누구?…문재인-이명박, 평화 없는 평창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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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오늘] 동계올림픽 성화 점화자는 누구?…문재인-이명박, 평화 없는 평창 참석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2.09 09: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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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오늘 오후 8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9일 오후 8시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다. 이번 올림픽은 강원 평창, 강릉, 정전 일대에서 오는 25일까지 17일 간 진행되며, 15개 종목에서 92개국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 2920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지난 1988서울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남북한 선수단, 한반도기 들고 공동 입장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은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에 나선다. 11년 만에 공동 입장이다. 특히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의 경우, 올림픽 사상 최초 단일팀 구성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우리나라는 15개 전(全)종목에 나선다. 선수 145명, 임원 75명 등 총 22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북한은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한 5개 종목에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총 46명을 파견했다.

문재인-이명박, 평화 없는 평창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정상급 외빈, 92개국 대표 선수들을 환영하고, 이 자리를 통해 올림픽 외교에 나설 전망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대의적 측면에서 올림픽에 참석하는 게 맞다. 성공을 기원하며 참석을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올림픽 자리지만, 두 전현직 대통령의 정치적 관계와 최근 일련의 정치적 상황을 감안하면 마냥 평화롭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올림픽 티켓 판매 강매 의혹 여전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을 경제단체와 대기업들에게 강매했다는 의혹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부영그룹, 삼성그룹 등 회사 총수가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곳에도 이 같은 구매 압박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올림픽 폐회 이후 이에 대한 책임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점화 주인공은 누구?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하이라이트, 성화 봉송 최종 주자는 성화 점화 직전까지 미공개다. 김연아가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중론이지만, 현 정부가 쇼맨십 차원에서 북한 선수 또는 임원과의 동시 점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말도 일각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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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빈 2018-02-09 10:40:44
참 아이러니 한 부분이죠
통상 보이는 기본적인 부분만 얘기하자면 나라가 기업을 올바르지 않다고 조사하고...
나라가 기업에게 뭐해내라...지시하고...투자?하면 막판에 불순했다고 총수 불러다 또 조사하고...ㅎ 에이~~~기업안할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