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오픈 플랫폼으로 Win-Win 생태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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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오픈 플랫폼으로 Win-Win 생태계 만들겠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2.0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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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KEB하나은행이 핀테크 개방형 금융플랫폼인 ‘오픈 플랫폼’을 구축했다.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핀테크 개방형 금융플랫폼인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오픈 플랫폼은 외부기업에 금융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함으로써 산업과 금융의 연계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나아가 새로운 금융생태계 조성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의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플랫폼에서 가입신청·비즈니스분석·공동개발·테스트의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사용하면 된다. 특히 이용 기업의 경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테스트베드에 접속해 최적화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뿐더러, API를 활용한 서비스도 테스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오픈 플랫폼의 제1호 혁신비즈니스는 국내 최초로 중국현지에서 위안화로 국내대학 등록금의 납부를 가능케 하는 ‘유학생등록금 수납서비스’다. 해당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은 하나은행과 계약된 80여개 대학에 대해 중국 현지에서 납부시점의 환율이 적용된 위안화로 등록금 납부가 가능해졌다.

하나은행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오픈 플랫폼을 통해 이용기업별 특화 API 및 서비스의 공동분석·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아이디어를 보다 빠르게 비즈니스로 실현해 핀테크와 금융의 Win-Win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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