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산업, 분기별 호실적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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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산업, 분기별 호실적 계속된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09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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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GTX와 민자건축·토목 앞세워 2018년 기대케 하는 업종 톱 픽”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현대산업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현대산업이 2017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에도 현대건설이 GTX와 민자건축/토목 부문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분석 하에 건설업종 내 톱픽 의견을 제시했다.

9일 현대산업은 전 거래일(4만 850원)보다 700원(1.71%) 하락한 4만 1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1.22%) 떨어진 4만 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2%. 49.8% 증가한 1조 5000억 원과 1923억 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20% 가량 상회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현대산업 성장동력은 GTX 노선도를 따라 펼칠 사업들과 지속적인 자체사업 및 민자 토목·건축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광운대 역세권(2조 6000억)은 GTX C노선 상에 위치하며, 파주 일대에는 2019년 대규모 주택공급이 예정돼있다. 대전 도안 2차, 수원 망포 3차 등은 연속 사업으로 마진이 높은 사업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현대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5.7%, 6.0% 증가한 6조 2000억 원과 6850억 원으로 추정했다. 지배 지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3% 증가한 5000억 원으로 내다봤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 또한 추가적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현대산업에 대해 “건설업종 톱 픽”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 7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동사 자체사업은 올해 9000세대 이상으로 커버리지 최대이며, 역세권개발까지 포함하면 2018년 이후 확연한 성장싸이클에 진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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