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 NCC투자로 성장성·수익성 동시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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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S, NCC투자로 성장성·수익성 동시 겨냥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1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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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발전 3사 약진&GS칼텍스 선전”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GS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GS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1% 증가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가 전망했다. 이는 4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는 것인데 발전 3사의 약진과 GS칼텍스 선전이 고성장을 이끄는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13일 GS는 전 거래일(6만 2300원)보다 400원(0.64%) 상승한 6만 2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0.32%) 오른 6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자회사인 GS칼텍스가 납사 크랙터(NCC) 투자를 발표했다. 오는 2022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해서 에틸렌 기준 70만톤 규모의 석유화학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대해 “무조건 호재”라고 평가했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4년 연속 최대 이익을 달성하는 것인데 GS EPS/E&R, 파워 등 민자 발전 3사가 호실적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했다. 발전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GS칼텍스 또한 지난 2016년 영업이익 2조 1400억 원에 근접한 2조 600억 원(전년 대비 3.0%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요에 비해 정제설비 추가가 작아 호황이 지속될 것이며 지낸해 화재 피해 복구가 올 3월 예정됐기 때문에 올해 선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G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8만 2000원으로 2.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GS가) 정유와 민자발전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주가는 PBR 0.6~0.8배 사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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