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설 연휴 안전 통신 제공 위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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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설 연휴 안전 통신 제공 위해 분주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2.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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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설 연휴 트래픽 급증에 대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SK텔레콤, KT

설 연휴를 맞아 고객들에게 안전한 통신을 제공하기 위해 이통사들의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분주한 모양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설 연휴 트래픽 급증에 대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고객들의 이동경로 및 트래픽 등을 고려한 전국 단위의 맞춤형 '특별 소통 대책'에 나선다. 인력도 약 2300명이 투입된다.

특히 공원묘지, 대형마트, 터미널 등 고객들이 몰리는 지역 인근 기지국 용량이 추가로 2~3배 증설됐다.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정체 구간과 주요 휴게소 등에도 이동기지국이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T맵, 옥수수(oksusu)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들도 트래픽 증가를 대비해 시스템 용량 확대·사전 점검 등의 조치를 마쳤다.

KT도 설 연휴를 맞아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KT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귀경 인파로 인해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휴게소, 고속버스 터미널과 고속철도 역사, 공항 등 총 637개 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하루 평균 3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했다.

이 지역에 구축된 LTE 기지국 8661식과 3G 기지국 1378식을 24시간 관제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역시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상암 사옥에 24시간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개소했다.

설 당일 고속도로·국도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111% 이상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역의 시스템 용량을 평시 대비 최대 2~3배 추가 증설해 트래픽 분산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이 운영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철저한 네트워크 품질 관리와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해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연휴를 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의 만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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