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 종목] 하나금융지주, 경상적 비용률 하락 전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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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 종목] 하나금융지주, 경상적 비용률 하락 전망 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16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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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2/19~2/23) 주간 추천종목으로 하나금융지주,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등을 선정했다.

△ SK증권

SK증권이 꼽은 주간 추천 종목은 하나금융지주(086790)와 현대차(005380), 아모레퍼시픽(090430)이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외환은행 간 통합과정 마무리 과정에 들어가면서 경상적 비용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부문에서 시장 기대치를 8% 상회하는 4958억 원을 거둬들이며 타사들과 차별화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완성차 주가가 출하량 조절, 믹스개선 등 수익성 집중을 통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Valuation discount)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신차 출시 △파워트레인 적용 △기저효과 등이 오는 2분기부터 반영됨을 감안하면 우려 해소, 나아가 선순환 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반적인 중국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모두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호조세가 지속되며 올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제시한 주간 추천 종목은 CJ CGV(079160)와 잇츠한불(226320) 그리고 키움증권(039490)이다.

CJ CGV는 앞선 4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만큼 올해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베트남 법인 한국 KOSPI 상장, 중국 성장세 유지 등 잇따른 호재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잇츠한불은 올해 중국향(向) 수출 대행과 면세점이 동사 실적의 턴어라운드 견인의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중국 후저우 공장 가동이 시작되는 만큼 현지 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거래대금 증가(2018년 1월 일평균 15조 7000억 원)에 따른 브로커리지 손익 및 이자 손익 개선을 전망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개인 M/S 24.2%로 업계 1위 사업자인 만큼 코스닥 상승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선정한 종목은 이마트(139480), SK이노베이션(096770), SK텔레콤(017670) 등이다.

이마트는 대규모 신규투자를 통해 기존의 협상력과 물류망의 경쟁우위가 확고해짐에 따라 신규 상품의 개발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형성장과 함께 손익 개선에 따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 주식시장에서 가치 재평가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도 있다고 봤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정제마진 상승 가능성이 한층 더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자기자본 이익률 개선을 감안할 시 주당 적정가치는 37만 2153원 혹은 그 이상 상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IPTV 수익 호전 △사물인터넷 가입자 증가 △5G 서비스 등의 요인이 맞물리며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콘텐츠 이용 확대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는 요금상향으로 이뤄져 동사 손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SK하이닉스 등 자회사의 지분가치 상승도 배당 메리트라고 덧붙였다.

△ KB증권

KB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와 현대산업(012630) 그리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업종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5G의 신 성장동력, 케이블방송 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은 검증된 이익 창출력과 가시적인 중기성장을 추천 근거로 제시했다. 인적분할 계기로 사업구조 변화와 투자사이클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화물 수요 호조, 국내 정치 안정, 원화 강세 등 양호환 영업환경 속에 평창올림픽 및 중국인 여행객 복귀로 외국인 입국 수요 가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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