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 비트코인, 1만 달러 재진입…롬니, 유타주 상원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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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 비트코인, 1만 달러 재진입…롬니, 유타주 상원의원 출마 선언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8.02.1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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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비트코인, 보름 만에 1만 달러 재진입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 선에 재진입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이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6일 새벽(한국시각) 1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6000달러 아래로 폭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한 것은 가상화폐 규제를 놓고 일부 국가에서 신중론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백악관 사이버담당 책임자 롭 조이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규제를 시작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며, 정부 규제 시점에 대한 질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한 바 있다.

미트 롬니, 미국 유타주 상원의원 선거 출마 선언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였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유타주 상원의원에 도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롬니 전 주지사는 이날 비디오 영상을 통해 “유타 주 주민을 위해 진력하고 유타 주의 가치관을 워싱턴을 가져가고자 출마하기로 했다”며 “워싱턴이 이민 배척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유타는 전 세계에서 이민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롬니 전 주지사는 2016년 대선 당시 같은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을 '사기꾼'이라며 힐난한 바 있다.

독실한 몰몬교 신자인 롬니 전 주지사는 몰몬교도가 많은 서부 유타 주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 미야기현 근해서 규모 4.5 지진 발생

일본 동부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1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야기현 근해에서 이날 오전 6시38분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북위 38.4도·동경 142도, 진원 깊이는 약 60km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중부 등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있었고, 인접한 이와테현, 아키타현, 후쿠시마현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진에 따른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서 규모 7.2 강진 발생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7.2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16일(현지시각)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9분(GMT 오후 11시39분)께 피노테파데 돈 루이스 북동쪽 37km 지점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16.646도·서경 97.653도, 진원 깊이는 24.7km였으며, 수도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전역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악사카 주 정부는 트위터를 통해 피노테파와 산티아고 하밀테테크에서 일부 재산피해가 있었다며, 이재민 대피소를 개방했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7.2 강진 피해지역 시찰 헬기 추락…최소 13명 숨져

멕시코 내무장관과 오악사카 주지사 등을 태운 군용헬기가 규모 7.2 강진이 일어난 재해 지역에 착륙하려다 추락하면서 최소한 13명이 숨졌다고 오악사카주 검찰이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군용헬기는 진앙에서 남쪽으로 11km 떨어진 해안도시 피노테파 나시오날에 착륙하려다가 공터에 있는 밴 차량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12명이 사망하고, 1명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망자들은 모두 지상에 있다가 변을 당했다.

헬기에 탑승했던 알폰소 나바레테 내무장관은 조종사가 헬기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서 추락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바레테 내무장관과 알레한드로 무라트 무라트 오악사카 주지사 일행은 오악사카주에서 규모 7.2 강진이 일어나자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해 헬기를 타고 피노테파 나시오날로 이동하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남서부서 규모 4.4 지진…근래 최대 규모

영국 남서부에서 규모 4.4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영국 지질관측소 발표를 인용, 이날 오후 2시31분(GMT)께 웨일스와 잉글랜드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진은 더블린 남동쪽 249km, 카디프 북서쪽 49km, 스완지 북동쪽 10km, 니스 서쪽 1km 각각 떨어진 곳에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51.66도·서경 3.82도며, 진원 깊이는 10km였다.

영국은 지각 판의 경계에서 떨어져 있고 활화산이나 지진대에도 속하지 않아, 이번 지진은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나이지리아 시장서 자폭테러…22명 사망

동북부 보르노 주에 있는 시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한 22명이 목숨을 잃고 28명이 다쳤다고 관영 통신 <NAN>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보르노 주 콘두가 외곽 카수와르 키피의 시장에 전날 늦게 3명이 자폭범이 난입해 폭탄을 터트렸다. 목격자는 자폭범들이 인파로 붐비는 시장에 급조폭발물(IED)을 몸에 두르고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이달 초에도 동북 지역에서 자폭테러가 일어나 6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친 바 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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