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KDB생명은 지난 21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CEO로 정재욱 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와 위스콘신대에서 금융보험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정재욱 신임사장은 보험개발원,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로 역임한 경력이 있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 외부환경을 이해하고 변화에 발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보험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품 및 채널의 재구성을 통한 수익성 복원과 성장동력 확보와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건정성 제고가 필요하다"며 "불완전 판매 근절 및 신속한 손해사정업무를 통한 대 고객 신뢰회복을 실시하고 자기계발을 통한 임직원의 금융 전문지식 함양 등의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 사장은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대주주의 온전한 삼위일체를 통해 KDB생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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