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오늘]이재용, 석방 후 첫 이사회 불참…최태원, 동남아서 현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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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오늘]이재용, 석방 후 첫 이사회 불참…최태원, 동남아서 현장경영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2.2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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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 이재용, 석방 후 첫 삼성전자 이사회 불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삼성전자 이사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3일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 선임, 이사 보수한도 조정, 주식 액면분할 등을 논의, 다음달 23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당초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날 이사회에 참석하며 빠른 복귀와 함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근 삼성이 이명박 전 대통령(MB), 다스 관련 검찰수사를 받고 있음을 감안해 이 부회장이 불참을 결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K 최태원, 설 연휴 직후 동남아시아서 현장경영 펼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설 연휴 직후 동남아시아를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 최 회장을 비롯한 SK 경영진은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동남아시아 신흥국 시장 내 중장기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K 경영진은 석유, 천연가스 등 동남아 지역 자원과 각 국가가 주도하는 발전전략을 활용해 동남아 신흥국 정부와의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LS 구자열,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연임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으로 연임됐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구 회장의 제18대 회장 연임을 결정했다.

구 회장은 "지난 3년 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발명과 지식재산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발명인재를 육성하고 지식재산을 가진 혁신기업들이 우리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J그룹, '주주권리 강화' 위해 주총 분산개최

CJ그룹은 주주권리 강화 차원에서 그룹 10개 상장사의 주주총회를 분산개최하고 일부 계열사에는 전자투표제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CJ그룹 측은 "주주총회 활성화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결정"이라며 "향후 전자투표제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교그룹, 해외 인도법인 '2018 인도 교육상' 수상

대교그룹은 해외 인도법인이 지난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2018 인도 교육상' 시상식에서 '가장 혁신적인 방과 후 교육 모델' 부문 교육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교 측은 "해외 현지의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략시장에 진출해 있는 아이레벨 러닝센터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전문화된 전인교육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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