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당기순이익 전분기대비 11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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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당기순이익 전분기대비 114.8% 증가
  • 차완용 기자
  • 승인 2009.07.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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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성 자산 증가, 부채비율 감소 등 경영지표도 호전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의 당기순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115% 증가하는 등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2분기 매출 3조2774억원에 영업이익 1728억원, 당기순이익 2069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각각 9.7%, 13.1%, 114.8% 증가한 실적이다. (1분기 실적 2조9416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당기순이익 963억원)
 
대우조선해양이 이렇게 뛰어난 실적을 보인 것은 먼저 2007년과 2008년 대규모로 수주한 물량들이 차질 없이 생산됐으며, 물자 DOWN 20% 운동 등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이 큰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원자재가격과 환율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인 외부 여건의 도움도 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로 수주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금성 자산은 지난 연말에 비해 3500억원이 증가해 1조3661억원에 달하며, 부채비율도 615%로 57%가 하락하는 등 경영지표도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실적은 생산량이 늘고,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더욱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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