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컨소시엄, 공식 출범…차기 로또 사업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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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 컨소시엄, 공식 출범…차기 로또 사업자 도전장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2.26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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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26일 동행복권 컨소시엄 출범식에 참석한 장보걸 MBC 나눔 총괄팀장(왼쪽부터), 변해균 투비소프트 부사장, 김형우 에스넷시스템 전무, 김남수 KIS정보통신 전무,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임훈택 한국전자금융 상무, 이승준 오이지소프트 부장, 정재호 나이스페이먼츠 실장의 모습. ⓒ 제주반도체

차기 복권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 나선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참여업체 확정과 함께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컨소시엄 주관사인 제주반도체를 비롯해 △한국전자금융 △KIS정보통신 △나이스페이먼츠 △케이뱅크 △MBC 나눔 △에스넷시스템 △오이지소프트 △투비소프트 △메타씨엔에스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우선 제주반도체는 초소형 저전력 메모리반도체 설계기술로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하는 국내 대표 강소기업으로 이번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나선다.

더불어 나이스그룹에서는 현금수송 오프라인 플랫폼 보유한 한국전자금융이 단말기 공급과 복권 유통을 담당한다. 지불업계 최초 전자서명시스템을 도입하고 현금영수증 제도를 창안한 KIS정보통신과 나이스페이먼츠는 온라인 결제와개인정보 보안을 책임진다.

복권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위해서는 국산 복권·스포츠토토 소프트웨어 개발의 주역인오이지소프트와 투비소프트, 메타씨엔에스가 참여한다. 시스템 통합 업무는 삼성전자에서 분사해 16년간 국내 네트워크 통합 분야에서 1위를 지켜온 에스넷시스템이 담당한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로 이름을 떨친 케이뱅크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 그간 은행지점 방문 등 불편했던 소액당첨금 지급을 ATM을 통해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마련한 후 복권위원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사회공헌 기업인 MBC나눔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외에도 복권 분야 글로벌 1위 컨설팅업체인 챔피언시스템(미국법인)도 동행복권 컨소시엄의 협약사로 최종 합류한다.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도덕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분야별 경쟁력을 갖춘 중견 강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참여업체 구성을 마무리하고, 입찰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는 "도덕성, 공공성, 전문성 측면에서 각 분야 최고 기업들이 국가복권사업의 발전과 공공성 회복에 뜻을 같이 하고 동행복권에 참여했다"며 "훌륭한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동행복권이 국가복권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4기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되는 업체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로또·연금·즉석·전자복권의 발행·판매관리를 맡게 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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