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는 16일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5년 내에 매출을 4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올해 신세계는 유통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기존 형태를 뛰어넘는 새로운 모습의 뉴 포맷 스토어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 백화점의 형태를 뛰어넘는 새로운 모습의 ‘뉴 포맷 스토어’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신세계가 인수한 ‘까사미아’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장 대표는 5년 내 매장을 2배로 늘리고 홈리모델링과 컨설팅, B2B 사업으로 매출을 4배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홈 리모델링과 컨설팅,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장해 2023년까지 까사미아 매출을 4배 가까이 올리겠다”며 “홈퍼니싱과 관련한 시장규모가 2023년까지 18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5년 내에 까시미아 매장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박윤준 국세청 차장) △이사 보수한도 결정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1조6620억원을 기록해 롯데백화점 본점(소공점)의 1조6410억원과 210억원 매출 차이가 발생하며 전국 1등 백화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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