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개 시·도 한의사회, 대만 10개 시·현 중의사공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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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개 시·도 한의사회, 대만 10개 시·현 중의사공회와 MOU 체결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3.19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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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교류 협력키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국내 10개 시도 한의사회가 대만 10개 시현 중의사공회와 MOU를 체결했다.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8일 타이페이 국립대만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10개 광역시․도 한의사회와 대만 10개 시․현 중의사공회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의 주선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 2007년 서울시한의사회와 타이페이중의사공회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10년 넘은 기간 동안 양국 전통의학의 성장과 양 단체의 우호증진 노력이 결실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10개 광역시․도 한의사회와 대만의 10개 시․현 중의사공회는 한의학의 외연을 확대하고 보건의료 향상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를 맺은 단체는 인천광역시-타오위안시를 비롯해 광주광역시-대가오슝, 강원도-자이현, 충청북도-타이중시대타이중, 충청남도-장화현, 전라북도-윈린현, 전라남도-이란현, 경상북도-타이난시, 경상남도-핑둥현, 제주특별자치도-화리엔현 등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양국의 의료인력 현황, 교육제도, 의료제도, 전문의료인 양성 과정 등을 포함한 제도정보와 학술 및 임상정보 교류 △해당 지역내 대학 및 병원 등 관련 단체와의 자매결연이나 우호관계 수립에 협력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 토론하고 협의하며 전통의학이 세계의 주류의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를 적극 지원 등이다.

한편 이번 MOU를 체결한 각 단체는 향후 실무진을 구성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양 국가를 방문키로 했으며 2018년 11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 지원을 통해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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