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1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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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1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개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3.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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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바라는 안전한 온라인 구매환경 조성방안 목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바라는 안전한 온라인 구매환경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28일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업계, 학계, 정부 등이 참여해 온라인에서 식품·의약품 등의 유통 현황과 피해사례 등을 공유하고 소비자 구제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식품·의약품 등 온라인 유통 현황 및 전망 주제발표 △표시·광고 분야 소비자 보호시책 및 불법사례 주제발표 △피해 및 구제사례로 본 안전한 온라인 소비환경 주제발표 △소비자단체·업계·학계 등의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이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는 지난 2015년 54조원에서 2017년 78조원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 중 식품 분야는 2015년 5조2000억원에서 2017년 9조8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건수는 식품 4만1435건, 의약외품 1780건, 의료기기 1924건이었으며 지난 2015년 대비 각각 125%, 905%, 18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2017년 온라인으로 거래가 금지되는 의약품 판매를 차단한 건수는 2만4955건으로 2015년 대비 11% 증가했다.

식약처 측은 “이번 포럼이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구매 피해예방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소비자가 원하는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월 식의약 안전이슈 및 정책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각계각층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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