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시사오늘 편집국)

현대엔지니어링은 중도금무이자 혜택을 적용한 '힐스테이트 송정'을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북 구미 송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송정은 지하 2층, 지상 9~20층, 1·2단지, 7개동, 전용면적 59~104㎡, 52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지난 2월 순위 내 청약신청에서 50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99명이 몰려 평균 6,7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현재 저층을 중심으로 일부 미계약 물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계약이 완료된 롱려층의 경우 웃돈까지 붙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단지의 최대 강점은 중도금무이자 혜택과 입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대신 부담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목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인근에 구미시청과 우체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고, 구미문화예술회관, 송정배수지 체육공원, 시민휴식공원, 송정분수공원, 구미시민운동장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금오산이 인접해 올레길, 맨발 산책로, 잔디공원 이용도 쉽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5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구미 지역은 청약 비조정지역이어서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송정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 광평동 60-3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송정과 함께 단지 내 상가 '힐스테이트 송정 테라스 웨이'도 분양 중이다. 상가 규모는 1단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43실, 2단지 지하 1층 9실 등 총 52실로, 도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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