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주총회 개최…’미래사업’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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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주주총회 개최…’미래사업’ 준비 박차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3.3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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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넷마블 정기주주총회 전경. ⓒ넷마블게임즈

넷마블은 30일 구로 지밸리컨벤션센터에서 제7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248억 원, 영업이익 5098억 원, 순이익 3609억 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이 보고됐다.

권영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넷마블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회사로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상장 당시 확보한 자금을 통해 다양한 사업영역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게임 중심의 사업은 유지하되, 게임사업과 접목이 가능한 신기술 등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 대표는 한해 동안의 성장률을 강조하는 동시에,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와 관련 권 대표는 “넷마블은 글로벌 경쟁이 한층 격화된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매출 약 62%, 영업이익 약 73% 성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넷마블은 ‘넷마블게임즈 주식회사’(Netmarble Games Corporation)에서 ‘넷마블 주식회사’(Netmarble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관련사업, 블록체인 관련사업 및 연구개발업, 음원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신규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2000년 회사 설립 당시의 사명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미래사업 준비와 확대의 일환이다. 이외 의안으로 상정된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및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각각 가결됐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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