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문혜원 기자)

KEB하나은행은 저소득층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일환인 ‘청년희망키움통장’을 2일부터 판매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보건복지부와 협약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청년이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목돈마련을 하게끔 도와준다.

그간 본인이 저축액의 일부를 부담하는 기존 자산형성지원사업과 달리 본인의 가처분 소득 중 일부를 저축하지 않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 선정한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만15세~34세)이다. 가입하면 정부지원금은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 3년 최대 지원 금액은 2106만원이 되며,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본인이 추가 저축을 할 경우 매월 50만원 한도내에서 기본금리 2.5%p에 우대금리 최대 0.8%p를 더해 최대 3.3%p의 금리를 지원해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통장가입의 유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근로〮사업소득이 발행해야 하며 근로소득공제금과 근로소득장려금을 모두 지원받기 위해서는 3년 이내 생계급여 탈수급을 해야 한다.

이 통장에 가입을 하는 청년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자산형성지원사업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위해 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희망키움통장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혜원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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