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술사업 평가 고객이 심사한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우리은행, 기술사업 평가 고객이 심사한다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8.04.02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출심사과정 직접 참여 ‘오픈심사제’도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문혜원 기자)

▲ 우리은행이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객참여형 ‘오픈심사제’를 2일 도입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객참여형 ‘오픈심사제’를 도입했다.

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스타트업, 혁신벤처기업,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중 업력이 짧고, 재무실적은 미약하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대출신청을 한 기업, 은행 변리사 등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오픈심사제를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대출을 심사할 때, 담당심자자가 현장실사 후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한 정확한 사업성을 파악하고자 대출심사 참고자료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상반기 중 지식재산권에 대한 담보 가치를 인정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혁신벤처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권, 실용신안권 등 비부동산담보를 활성화 해 대출 심사시 반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재무적 지표는 좋지 않지만,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타업, 혁신벤처기업들이 대출 심사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면서 “오픈 심사제와 지식재산권 담보 인정을 통해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은행 및 금융권 출입합니다.
좌우명 : 진실을 외면하지 말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