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물산, 올해 전 사업부 고른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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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물산, 올해 전 사업부 고른 실적 개선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4.0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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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처분 완료 시 주가 하방 요인 해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삼성물산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최근 삼성그룹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그룹 계열사(삼성전기 500만주·삼성에스디아이 404만주·삼성화재 262만주) 보유 삼성물산 지분 전량 처분 계획을 밝혔다.

교보증권은 주식 처분완료시 삼성물산 지배구조상 하방 요인이 해소될 것이며 합병 이후 지속된 영업가치 상승과 지분가치 증가의 시가총액 반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3일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14만 500원)보다 2000원(1.42%) 상승한 13만 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0.71%) 떨어진 13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삼성물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5.7%, 17.5% 증가한 7조 1000억 원과 1610억 원으로 전망했다. 사업 효율화로 리조트를 제외한 전 부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건설 110억 원, 상사 20억 원, 패션 30억 원 증가, 식음 20억 원, 바이오 70억 원이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조트 부문만 예외적으로 동절기 혹한 영향으로 인한 방문객 감소로 적자폭이 확대돼 20억 원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삼성물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5%, 13.0% 증가한 30조 원과 9990억 원으로 추정했다.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올해 전 사업부의 고른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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